블로그를 Gridsome을 선택한 이유
작성일시: 2022-04-14T16:21:00.000Z
카테고리: FrontEnd/Gridsome
배경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와 목표에서 작성했듯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었고,정적인 사이트를 개발해서 github pages에 배포를 하고 싶었다. 이걸 사용함으로서 비용도 없고 원하는데로 사이트를 구성 할수도 있었을 줄 알았다.
진행
- github 블로그를 어떻게 개발하는지에 대해서 검색하다보니 jekyll이 검색되었다.
블로그 테마 갯수도 많고 꽤나 활성화 되어 있는듯 했다. 일단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jekyll과 테마를 설치했다. 근데, 문제는 테마 그대로 사용할 생각이 있는게 아니고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사용하고 싶었는데, 루비를 처음 접하고 처음 접하다보니 도저히 수정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node.js로 된 블로그 엔진을 찾았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수정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 node.js용 블로그 프레임워크. Hexo를 찾았다. 이것도 테마가 있긴 있었는데, 확실히 jekyll보다는 적은듯했다. 여튼, 그중에서 가장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테마를 선택했다. 그래서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데로 작동하지는 않는듯했고, 수정해야겠다 싶어서 소스를 확인하는데도, 이것 또한 만만하게 볼만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Vue.js로 된 블로그 프레임워크를 찾아야겠다 싶어서 이것도 결국 삭제했다.
- Vue.js 로 개발된 블로그를 검색했다. 그랬더니 가장 유명한게 Vuepress였다.
vuejs에서 만든 프레임워크인데, 이것도 깔끔하고 괜찮긴한데, 내가 원하는 레이아웃을 만들어 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었다.
일단 복잡하다. 테마를 새로 만드는 과정도 생각보다 어려웠고 꼬박 이틀동안 연구를 했는데도 쉽지 않았다.
(물론 아직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부분이 컸다.)
그리고 Document가 꽤나 부실했다. 그것만보고는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이해가 쉽지 않았다. - 대망의 마지막 Gridsome. Vuepress관련해서 검색을 하다보니 우연찮게 vuepress와 gridsome을 비교해놓은 블로그가
검색이 되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Gridsome에 들어가서 보니 괜찮아 보였다. GraphQL이라는것도 적용이 되어있고,
문서도 꽤나 구체적으로 나와있는듯했다. 그래서 설치를 해보니, 정말 내가 원하는 그것이었다.
아주 기초적으로 md파일들을 읽어와서 메모리에 올린후 GraphQL로 쿼리를 날려서 데이터를 산출하고 Vue.js를 통해서 화면을 렌더링. 그리고 무엇보다도 쉽게 잘 구현되어있고, 문서가 Vuepress에 비해서 아주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이었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상당후 문서만 보고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지금 이렇게 조금씩 만들어가는데, 너무 재밌다.
결론
정적 블로그를 운영할 계획이라면 각자에게 맞는 정적 블로그 생성 엔진을 찾아서 사용하는게 맞을 것 같다. 나는 최초에 접근성이 쉽고, 각 페이지 컨트롤도 쉬운 엔진을 찾았는데, 결국 Gridsome에 안착하게 되었다. 아주 만족스럽다. 기본적인 파싱 구조를 갖춰진 상태에서 블로그 디자인부터 퍼블리싱까지 할 예정이라서 정말 딱 이었다. 다만 걱정인게 Gridsome github에 마지막 커밋이 2020년 9월 23일인데 그 이후로 무언가 커밋이 없는게 약간 불안하긴 하다. 관리가 되고 있긴한거겠지.